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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탄천 뺨치는 하천공원을 즐겨라
“공원 속으로 떠나는 여행”-석우리천공원
 
최대호 기자 기사입력 :  2008/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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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신도시의 대표주자 화성동탄신도시에는 기존 신도시와는 다른 특별함이 있다. 그 특별함은 바로 신도시 내 곳곳에 조성된 공원이다. 도심 속 공원은 도시민들에게 삶의 풍요로움과 쾌적함을 제공해 준다. 그러나 동탄에 조성된 공원들은 쾌적함 외에 또 다른 기쁨을 선사한다. 공원마다 색다른 테마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동탄에는 현재 14개 근린공원과 6개 어린이 공원이 조성됐거나 조성 중에 있다. 이러한 공원은 이제 도시민들의 건강은 물론 체험과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동탄이 남다른 이유다. 테마공원 속에서 도시민들은 화성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배운다. 동탄 공원 속으로 쾌적한 여행을 떠나본다.

조깅, 자건거 타며 건강 챙기기에 제격
테마별 휴식공간에 시원한 인공폭포까지

“동탄신도시에 제대로 된 천변공원이 없다??” 동탄을 잘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동탄에도 분당의 탄천만큼이나 훌륭한 하천변 공원이 있다. 바로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된 석우리천이 그곳. 관심을 갖고 동탄을 구석구석 다녀본 사람들은 이미 석우리천에서 은밀하한 산책을 즐기고 있다.

   
▲ 높이 5.6m, 폭 45m 규모로 조성된 발원지 폭포.(이곳에 마련된 기계식 수질정화시설과 정화연못은 석우리천에 흐르는 물을 더욱 깨끗하게 만들어 준다.)
반원 모양으로 생긴 동탄신도시의 중심축을 흐르는 석우치천에 조성된 천변공원은 총면적 6만여㎡에 길이만도 3km가 넘어 조깅 또는 자전거 투어 코스로도 제격이다.

아직 공원조성공사가 완벽히 끝나지 않은 상태지만 아침, 저녁으로 걷기, 달리기, 자전거타기 등 건강을 챙기기 위해 나선 시민들이 많다.

반석산을 감싸고도는 산책 코스에는 도심 속 공원에서만 볼 수 있는 대형 휴식공간과 운동시설 등도 마련돼 있다.

특히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인공 폭포 및 정화연못 등이 마련된 발원지폭포와 물길을 따라 조성된 7개소의 친수공간은 동탄 석우리천 공원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동탄신도시 E마트 옆에 위치한 발원지 폭포는 높이 5.6m, 폭 45m로 유량확보가 마무리 되는 시점이면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에 제격이다.

이곳에는 기계식 수질정화시설과 함께 층층이 조성된 4개의 정화연못이 석우리천에 흐르는 물을 깨끗하게 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폭포 사면과 연못에는 능수버들 등 수변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묘목이 식재됐으며 갈대, 노랑꽃 창포 등 정화식물이 심어져 있다.

   
▲ 실개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함께 마련된 석우리천 공원의 휴식공간은 가족 나들이에도 부족함이 없다.
발원지폭포를 지나면 유입수로와 함께 7곳의 친수 휴식공간이 테마별로 하천을 따라 조성돼 있다.

실개천의 시작을 상징하는 첫 번째 친수공간에는 진입광장, 계단, 돌의자, 물길을 만들어 내는 호안석 등으로 꾸며져 있다.

두 번째 친수공간에는 계곡을 연상케 하는 목교, 징검다리, 자갈쉼터, 그늘쉼터 등이 마련돼 있으며 세 번째 친수공간은 자갈밭, 조약돌 등이 있어 아이들 물놀이 장소로 활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친수공간 테마는 가을 및 겨울철을 위한 갈대밭으로 꾸며져 있다. 넓어진 하천 폭을 오갈 수 있도록 자연석으로 꾸며진 징검다리 또한 추억을 되살리는 볼거리다.

   
▲ 6만여㎡에 하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자전거로 즐기는 시민.
여섯 번째와 일곱 번째 친수공간은 자연 모습을 극대화해 물고기, 새 등을 위한 생태하천 공간으로  ‘자연으로 돌아가는 생태하천’이란 개념을 도입했다.

실개천 양 옆으로 조성된 자전거 도로, 하천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벤치, 가족 나들이를 위한 방갈로 등이 어우러진 석우리천은 올여름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동탄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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