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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성대 이사진 파행으로 학교 ‘소멸 위기’
교직원, 교수, 총학생회 이사진 설득 위한 서명운동
“이사진의 반복되는 파행으로 학교는 문닫을 판”
 
신홍식 기자 기사입력 :  2024/04/1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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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진의 계속되는 이사회 파행으로 위기를 맡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총학생회에서 학생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 화성신문

 

 

협성대가 반복되는 이사진의 이사회 파행으로 소멸될 위기에 놓였다.

 

협성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에서 대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기관인증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았다. 

 

이는 5월에 있을 재정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이 된다면 재정적으로 지원을 받아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제공할 수 있게 되며, 학생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그러나 계속되는 이사진의  이사회 파행으로 인해 결산서를 제출하지 못하는 상황이며, 이사회에서 결산서가 통과되지 않는다면 교육부로 제출할 자료가 없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협성대 관계자는 “지금 학교는 위기상황에 놓여있어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기관인증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으려고 다 함께 힘을 모아 좋은 결과를 냈다. 그런데 이렇게 열심히 준비해도 이사회의 잦은 파행과 내부 알력 싸움으로 인해 학교가 문을 닫을 판이다”라며 “이사진이 진정으로 학생을 생각한다면 임시 이사장 선정부터 결산안까지 이사진다운 모습으로 판단하길 바란다”며 분노했다.

 

총학생회는 “이사진의 계속되는 파행과 만행으로 인해 결국 피해는 학생들에게 오고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4월 16일 마지막으로 이사진 회의가 진행되지 않고 또다시 파행될 시 대대적인 시위를 할 예정”이라며 이사회 파행으로 학생들에게 돌아갈 피해를 막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이사진 중 한 명은 “현재 이사로 등록된 인원 중 3명의 인원들이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아 안건 상정과 더불어 결재까지 진행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회의에 참석한 이사들은 당연히 학교를 위해 안건을 통과시켜야 하지만 과반수 동의라는 조건이 있어 나머지 인원이 참석하지 않아 통과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예산 안건을 상정해야 할 이사장은 최근 2월 국민권익위원회로 옮기며 이사장 자리 마저도 공석이 돼 이사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내부 다툼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신홍식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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