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여성회, 화성노동인권센터, 진보당 화성시위원회 등이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 행사를 가졌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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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여성회, 화성노동인권센터, 진보당 화성시위원회 등은 14일 향남2지구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모하는 ‘우리들의 작은 기억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후 4시 16분에 맞춰 추모 묵념을 진행한 후 리에또 오카리나 앙상블의 추모 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추모시를 낭송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미경 화성여성회 대표는 “10년이 흘렀지만 아직 진상규명도 다 되지 않았고 책임자도 단 한 명도 제대로 처벌받지 않았다”라면서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는 우리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억식이 안전사회로 나아가는 가장 중요한 힘”이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은 “누군가에게는 지난 10년이 매일같이 2014년 4월 16일의 연속이었을 것”이라며 “역사적인 이번 총선이, 우리 한국사회가 안전사회로 나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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