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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항공기 소음 자동측정망 설치
비행장 소음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해 져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08/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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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지역인 평동·서둔동 주민센터에 설치
 
수원시는 수원비행장 주변지역 군용항공기 소음실태 파악과 생활민원 해소를 위해 24시간 소음을 측정할 수 있는 항공기소음 자동측정망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김포, 김해, 제주 등 전국 9개 비행장은 소음자동측정망을 설치해 항공기소음 실태를 파악해 왔으나, 군용비행장 등 대부분의 군소 공항은 측정망이 설치되지 않아 항공기소음 피해민원 발생 시 소음실태 파악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이에 따라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정식과 이동식 측정장비를 각각 1대씩 도입한 것. 고정식 측정기는 대표적인 소음지역인 평동 주민센터 옥상에 설치했으며, 서둔동 주민센터에는 소음 영향권역에 대한 지점을 수시로 이동하며 측정하는 이동식 측정기를 설치했다.

항공기소음 자동측정기는 옥외용 마이크로폰, 소음 측정장치, 모뎀,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돼 항공기 운항 시 발생하는 소음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보다 체계적이고 정확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항공기소음 자동측정망을 추가로 설치해 정확한 측정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라며 “측정 자료는 수원시 홈페이지, 전광판 등을 이용해 공개하고, 국방부 및 관련기관에 통보해 소음저감 대책수립 및 특별법 제정 등 필요한 조치를 강구토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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