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시 승격 20주년 경축행사에 자매도시 충북 영동군 난계국악단과 중국 우루무치시 예술단을 초청, 다양하고 특색 있는 경축행사로 시민들에게 질 높은 문화를 제공할 계획이다. 난계국악단은 오는 18일 시청광장에서 한 차례 공연을 갖고, 우루무치시 예술단은 18일 입국해 19일과 20일 시청광장과 문화예술회관에서 두 차례의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영동군 난계국악단은 우리나라 3대 악성인 박연 선생의 동양 음악 철학을 전승. 발전시키고 문화사절로서 우리 음악과 국악의 고장 영동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1991년 창단 되어 전국의 축제행사 및 해외연주 등 왕성한 연주활동으로 국악단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우루무치시 예술단은 중국에서 매우 유명한 예술단으로 위그르족, 타지크족, 카자흐족, 타타르족의 무용과 독창, 민속기악 합주 등 다양한 래퍼토리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훌륭한 공연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난계국악단은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피리, 대금, 소금, 국악 타악, 건반 등 25명으로 구성돼 아리랑, 추상, 태평소연가 등을 연주하며 중국 우루무치시 예술단은 25명으로 구성되어 무용, 독창, 합주 등을 공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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