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가 이달 1일부터 12월26일까지 18주간 구청 소회의실 및 정보화 교육장에서 영어와 일본어에 대한 공직자 외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전문 외래강사를 초빙,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외국어 전문인력 양성하고 상시학습체계 운영에 따라 직원 개인 능력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7시30분부터 시작한 지난 1일 첫날에는 영어 초급반 20명과 일어 초급반 20명 등 40명의 직원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은 민원인으로 외국인 구청 방문시 응대요령, 벤치마킹차 해외연수시 발생되는 사안별 회화 등 실무와 관련된 회화 위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영어교육을 담당한 영어강사는 “직원들이 생각보다 수준이 높고, 교육에 참여하는 열의가 대단하다. 특히, 팀장 이상 나이드신 분들이 많이 참여해 교육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니 강의하는 맛이 난다”라고 말했다. 일본어 교육에 참여한 총무과 윤준영씨는 “대학 졸업 후 오랜만에 하는 일본어 교육인데 기초부터 수업을 하니 귀에 잘 들어오고 집중이 잘된다. 열심히 공부해 일본 벤치마킹 등 해외여행 시 유용하게 활용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구는 기초부터 시작해 중급ㆍ고급 등 외국어 교육을 다양하게 확대 운영해 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공직자를 육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