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 경제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한방칼럼)한방치료로 코건강 챙기세요
주위 산만해지고 집중력도 떨어져 학습능력의 저하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08/09/18 [00:00]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계절의 변화에 민감한 비염은 만성화되는 고질병 중의 하나다.

비염의 종류만 해도 알레르기성 비염, 비후성 비염, 위축성 비염, 의인성 비염 등 그 종류도 다양하기에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가장 흔한 알레르기성 비염은 식물의 꽃가루, 집안의 먼지, 진드기, 진균이 주요한 항원, 그렇지만 똑같은 환경에서도 비염에 걸리는 사람과 걸리지 않는 사람이 있다.

비염의 원인이 외부환경 만이 아니라 각 개인의 인체 저항력과 면역력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들 중 코를 훌쩍거리고 재채기 증상도 심해 또래 친구들의 놀림을 받기도 하고 주위도 산만한 아이들이 많다.

박달나무한의원 화성동탄점 박성열 원장은 “아이들의 경우엔 대인관계와 키 성장을 위해서라도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멈출 줄 모르고 흐르는 콧물, 답답한 코막힘, 정신없는 재채기로 일상생활까지 위협하는 비염, 특히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비염을 앓을 경우 집중력 부족으로 학습효과가 떨어지고 대인관계에서도 따돌림을 당할 확률이 높아지며,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져 성장장애도 유발된다.

비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는 표정도 변하게 된다.

아이들은 입으로 숨을 쉬기 때문에 자꾸 입을 벌리게 돼 좋은 인상을 주지 않고, 구강호흡은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져 감기에 다시 걸리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부정거사'란 말이 있다. “정기는 북돋아주고 사기는 몰아낸다”는 말이다.

한방에서는 인체가 갖고 있는 자연치유 능력을 극대화시켜 비염을 치료해 나간다.

심과 폐의 균형과 비위의 원할한 작용이 코에 전달되는 양기의 순조로운 상승을 이루게 한다. 즉 비염의 치료는 비위를 튼튼히 하는 것으로 기본을 삼는다.

이밖에도 침치료와 향기치료 약침요법 등을 병행한다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비염환자의 주의사항

1. 찬 환경, 찬 옷, 찬 음료수 등은 비염환자에게 좋지 않다.

2. 탄산음료나 라면, 빵, 국수 등의 밀가루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3. 인스턴트 식품이나 술. 담배 등을 삼가는 것이 좋다.

4. 우유 달걀 커피 초콜릿 등도 되도록 먹지 않는다.

5. 감기에 걸리지 않게 주의를 해야 한다.

6. 감기나 비염, 축농증 등이 장기간 지속되면 중이염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7. 코를 한 쪽씩 교대로 풀어 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너무 세게 풀어 귀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한다.

8. 세탁시 섬유유연제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