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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바다 놀이터가 생긴다
화성시 제부항과 궁평항에 국내 최초의 ‘피싱 피어’ 오픈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09/02/1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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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평항
가족들이 함께 낚시 등 어촌을 체험할 수 피싱피어(Fishing Pier, 잔교(棧橋) )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부항과 궁평항에서 차례로 문을 연다.

화성시는 서해바다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 체험장인 피싱 피어를 제부항은 2월말, 궁평항은 오는 5월 준공할 예정이라 밝혔다.

제부항과 궁평항에 새롭게 선보이는 피싱 피어는 바다 가운데까지 목재다리를 놓아 낚시도 즐기고 바다 풍광도 즐길 수 있는 가족체재형 해양 휴식공간이다.

   
▲ 제부항
시는 도비 15억원, 시비 15억원 등 모두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9월 제부항과 궁평항에서 각각 피싱 피어 공사에 착수해 우선 제부항 피싱 피어를 관광객들에게 공개키로 했다.

제부항의 피싱 피어는 길이 77m에 파고라 1개소가 있고 궁평항의 피싱 피어는 길이 193m에 파고라 2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파고라가 있어 편하게 바다를 즐길 수도 있지만, 특히 바닷물이 차오르는 만조 때는 바다 한 가운데 서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색다른 느낌을 맛 볼 수 있다.

또한 갯바위낚시와 방파제낚시에 비해 안전성이 뛰어나 가족중심의 레저와 휴양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화성시는 수도권 인근에 위치해 있고 매년 전곡항, 제부항, 궁평항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어 피싱 피어 시설이 새로운 관광 명소로 사랑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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