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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지구 택지개발사업 보상금 지급 촉구
화성시의회, 토지공사에 12일 건의문 전달
 
정현주 기자 기사입력 :  2009/02/1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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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의회는 12일 장안지구 택지개발사업과 관련, 보상금을 조속히 지급해줄 것을 한국토지공사에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장안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지난 2006년 말 예정지구가 지정되고 2008년 10월 경기도에서 계발계획이 승인돼 장안면 사랑리, 사곡리, 어은리와 우정읍 조암리, 화산리 일원 약132만6천451㎡ 규모에 6천410세대 1만7천306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한국토지공사에서 2013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시행사인 토지공사가 최근의 극심한 경제불황 등을 이유로 사업이 난항을 겪으며 보상금 지급마저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어 주민피해가 예상된다.

  따라서 이미 2005년 9월 지구지정 공람공고 이후 생활대책을 위해 지구지역 외에 담보대출로 대토용지를 구입한 주민들은 막대한 이자부담을 떠안게 될 형편이다.

  또한 상점 132개소 주유소2개소, 축사10개소, 종교시설3개소, 어린이집3개소 등에서는 향후 운영 계획도 수립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의회는 지역주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서남부권의 발전을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조속한 보상비 지급으로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상점 등 많은 시설들이 이주 및 운영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토지공사에 촉구하고 나섰다.

  발의자인 서광석의원은 “경기침체를 해소하기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재정을 조기 집행하고자 모든 사업이나 계약을 앞당기고 있다”며 “토지공사가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감정평가를 실시해 보상비 지급을 앞당겨 지급해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지공사는 이와 관련해 “아직 보상계획 등 실시계획 절차는 완료하지 못한 상태”라며 “내달 중으로 동탄 2지구와 함께 내부적으로 보상계획 사전심사를 실시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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