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공룡알 화석지로 이국적인 풍경을 안고 있는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를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관광편익 시설이 개관 한다. 지난해 3월에 공사 착공한 방문자 센터는 총 사업비 23억6천9백만 원이 소요된 사업이다. 대지면적 3,500㎡에 건축연면적 966㎡의 지1층, 지상2층 규모이다. 전시실, 영상회의실, 자료관리실 등을 갖추었고 부속시설로 화석처리실, 수장고를 갖추었다. 화성시는 오는 19일 화석산지(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산5번지) 입구 맞은편에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방문자 센터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시는 방문자 센터가 공룡과 화석에 관심이 많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정보를 주고 유익한 학습장소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화성 전곡항에서 발견된 화석이 최근 국내 최초의 뿔 공룡 화석이면서 국내 최대의 화석으로 밝혀짐에 따라 시는 공룡박사로 유명한 이융남 박사를 개관식에 초빙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융남 박사는 방문객과 초등학생들을 위해 고정리 화석산지의 학술적 가치와 중요성, 우리나라에 살았던 공룡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 학술적 가치가 높은 삼존리 둥지화석과 함께 전곡항에서 발견된 1억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화석(공룡 프로토케라톱스 선조로 추정)도 개관 일에 한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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