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서방 오병민)는 최근 무분별한 위치추적으로 인해 소방업무에 지장을 초래한다며 이에 대한 자제를 당부했다. 2007~2008년 위치추적 수색건수를 살펴보면 총 186건으로 수색건당 3~4대의 소방차량 및 약 1천860명의 소방인력이 수색에 동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긴급하지 않은 위치추적 요청 건이 대다수인 점을 감안하면 소방인력의 낭비를 초래한 것은 물론 다른 재난상의 출동 상 공백을 가져올 우려마저 있다. 오산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인력의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 체제를 통한 공동 수색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요청을 하는 국민들에게도 “무분별한 위치추적이 이웃의 안전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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