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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장지저수지 '용도 폐지'...다른 속셈 있나?
한국농어촌공사, 일부 농민에만 동의서 받기도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09/07/2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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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11-2-저수지 용도폐지

화성 장지저수지 ‘용도 폐지’…“다른 속셈 있나?”
한국농어촌공사, 일부 농민에만 동의서 받기도

한국농어촌공사가 화성 장지저수지를 용도 폐기하는데 다른 속셈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화성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로부터 “대기업 골프장 조성을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
장지저수지는 지난 수십년간 농업용수로 사용돼 왔으며, 두루미와 황새 등 희귀동물이 많이 서식해 환경적 보전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돼 왔다.
하지만, “최근 모 대기업이 주변에 골프장을 조성하려 한다는 소문이 있어 농어촌공사가 골프장 업체 편의를 위해 용도를 폐지한 것 아니냐?”며 주민과 환경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일부 농민들은 “저수지 용도폐기에 대해 동의서를 써준 일이 없다”고 밝힌다.
특히, 농민들은 농어촌공사의 용도폐기 과정에서 농업용수 수혜농지 면적 실측조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반해, 농어촌공사에서는 “건립 당시에 비해 수혜농가가 현격히 줄어 현행법을 위반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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