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사
@녹색성장위 창립총회 갖고 본격 활동
경기도 녹색성장위원회가 지난 8월28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녹색성장위는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을 총괄조정, 심의하는 기구로 녹색성장 관련 추진계획과 정책, 녹색기술 산업 육성과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절약, 도민의 녹색생활 실천 활동 등을 심의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채영복 (재)경기바이오센터 이사장과 행정1부지사가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고, 민간위원 25명과 당연직위원 11명 등 36명이 2년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녹색성장위는 효율적인 역할 분담을 위해 산하에 ▲기후변화·에너지분과 ▲녹색산업·기술분과 ▲녹색생활분과 3개 분과를 두고, 위원의 전문성과 관심분야에 따라 각 10~13명씩으로 구성된다.
녹색성장위는 올 7월 대통령직속 녹색성장 위원회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한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계획'과 연계해 수립 중인 '경기도 녹색성장종합계획'을 9월 중 심의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한 도 차원의 크고 작은 정책들을 심의하고 자문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지만 연내에 공포·시행될 것으로 판단, 예상 되는 사항에 발맞춰 관련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향후 도와 시·군간 녹색성장에 대한 정보교류 등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국가비전 실현을 위한 녹색성장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