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쌀값 파동 줄이기 위해서는 대북 쌀지원을 즉각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낙연 농림수산식품위원장 | 2008년부터 2년째 단절된 대북 쌀 지원을 즉각 재개해야 한다. 최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이낙연 위원장은 남북 식량사정과 남북관계 전개 상황 등을 고려해 대북 쌀 지원을 재개해야 쌀값 파동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의하면 “우리 정부는 올 연말 81만 6천톤의 쌀이 재고로 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민단체들로 연말 100만톤 재고를 우려하고 있다.”며 그 돌파구를 북한 쌀 지원을 통해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에 따르면, 정부는 쌀 재고가 늘어난 이유가 2008년 가을 풍작과 쌀 소비 감소 때문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대북 쌀 지원 중단이 더 큰 요인으로 분석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명박 정부 출범후 2년째 계속된 남북관계의 경색을 풀기 위해서도 대북 쌀 지원 재개개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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