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는 화재발생시 다수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정신보건시설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대책은 자력피난이 어려운 시설특성을 감안하여 초기 인명대피방안을강구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따라서 오는 13,14일(2일간) 정신요양원 및 정신병원에 대한 전 출동대 현지예찰 · 적응훈련을 실시하고, 폐쇄시설내 근무자가 유사시 통제하여 개방하는 시설보완과 자체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및 관계자와의 안전 컨퍼런스(Safe-Conference)도 운영하기로 했다. 오산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취약시설의 경우 유사시 초기대응이 중요한 만큼 자위소방대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입체적인 안전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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