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보건소와 오산로타리클럽, 민간단체, 자원봉사자와 학생들이 연계한 ‘금연 서포터즈’가 거리와 학교, 행사장 등에서 금연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산시는 지난 9월부터 각종 질병의 직접 원인이 되며 폐암 등을 유발하고, 담배로 인한 피해와 심각성을 초·중·고 학생에게 홍보하기 위해 민간단체와 자원봉사자 등과 연계해 포스터 전시회와 금연 홍보판, 캠페인 등을 벌이며 금연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금연 서포터즈’는 청소년 금연학교 5개교를 포함해 금연 캠페인, 담배판매업소 지도, 고교생 흡연 실태 조사 등 다방면으로 진행되는 홍보활동과 금연관련 각종 캠페인,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특히 청소년을 중점적으로 예방교육과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흡연학생에게는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프로그램을 연계해 금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산시보건소의 김태숙 지역보건담당은 청소년 금연 교육에 더욱 힘쓰는 배경에 대해 “청소년 흡연이 가장 큰 문제는 흡연 그 자체보다 음주와 약물복용, 자살기도 등 해마다 늘고 있는 청소년 범죄의 출발점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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