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에 화성시 소외계층을 위한 ‘2009 추석 명절 이웃돕기’ 온정의 손길이 지난해에 비해 26%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시는 지난달 1일부터 추석 연휴 전날인 1일까지 각 읍·면·동과 시청에서 모인 후원금은 1억 1699만 4천원이라고 5일 밝혔다. 자율적으로 시민과 기업, 사회단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해 모인 금액은 1억 1699만 4천원으로 후원 금액별 현황으로는 기업이 45%를 차지해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많은 참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원 물품은 현금 환산 시 9427만원 가량으로 전체의 81%를 차지해 현금보다는 물품을 더 많이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원한 물품 품목들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이 다가오는 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쌀과 김치, 이불, 상품권 등 다양한 품목이 실용성 있게 구성됐다. 특히 현대기아 자동차 기술 연구소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해 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 상품권 1280만원을 후원했다. 후원을 받은 이웃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가 69%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순으로 지원을 받았다. 한편 추석 명절 이웃돕기 추진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 시설에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화성시가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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