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 문화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한국형 광대 ‘휴먼코메디’ 오산에 온다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09/10/10 [12:38]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연극 '휴먼코메디' 중 한 장면

 

가장 한국적인 광대를 보고 싶다면, 오는 23일과 24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휴먼코메디’를 보기위해 발걸음 해 보는 것은 어떨까.
극단 사다리의 배우들과 수강을 위해 모인 배우들이 함께 한국적 광대에 대한 고민과 훈련을 하다가 만들어진 작품으로, 이 ‘휴먼코메디’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광대 모습을 찾아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등장하는 배우들은 모두 ‘빨간 코’를 코에 달고 연기한다. 이는 광대의 상징으로 배우 각자의 내면에 가지고 있는 광대를 자연스레 외부로 표현할 수 있는 매개의 역할을 한다고 극단측은 설명했다.
총 5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됐지만 한국적 멜로와 신파가 잘 곁들여져 인간적인 눈물과 웃음을 줄 수 있는 에피소드 ‘가족’ 장면을 포함해 ‘냉면’과 ‘추적’이 가장 안정감 있게 구성돼 있어 현재 이 세 에피소드로 공연하고 있다.
눈물과 웃음의 역설적 만남을 휴머니티를 통해 표현한 ‘가족’과 깜찍한 미니 뮤지컬이 등장하는 ‘냉면’, 1인 다역의 재미를 더해줄 ‘추적’까지 관객들이 마지막 5분까지 놓칠 수 없게 만든다.
사다리움직임연구소 임도완 소장이 연출한 ‘휴먼코메디’는 백원길, 권재원, 조재윤, 이은주, 이지선, 방현숙 등 6명의 출연자가 1인 다역을 소화해 쉴 틈 없는 재미도 더한다.
23일 오후 7시 30분과 24일 오후 5시가 각각 공연하며 10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입장료는 전석 3만원이며 문화가족은 30%, 문화가족부모동반은 50%가 할인된다. 20인 이상 단체와 KB카드, 농협BC카드, 신세계 이마트 포인트카드, 오산시 자원봉사 카드, 할인권은 각각 20%씩 할인 받을 수 있다.
공연문의는 오산문화예술회관 031-378-4255, 티켓링크 1588-789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