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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찾아 떠나는 여름휴가 어떠세요?
화성 인근의 ‘섬’은 휴가지로도 매력 만점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1/07/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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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특집>

편안한 휴식 취하며 에너지 충전도 가득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섬, 국화도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들국화의 섬 국화도는 화성 우정읍 국화리에 있는 곳으로 33여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작은섬이다.

섬의 동쪽은 온통 바위로 어우려져 있지만 서쪽은 활처럼 동그랗게 휜 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은 경사가 심하지 않아서 물놀이하기에 좋으며, 썰물 때면 바닷길을 통해 토기 모양의 토끼 섬까지 걸어 갈 수 있다.

500m 쯤 되는 국화도와 토끼섬 사이에는 썰물 때에 갯바위와 모래밭이 드러나 걸어서 건너 갈 수 있고, 이 바닷길 주변에는 고동을 비롯한 각종 조개가 지천으로 깔려있어 호미와 망태기를 하나 들고 나서면 1시간 만에 가득 채울 정도로 많다.

국화도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일몰과 일출이 아름답다는 것이다.

서해의 일몰은 어디가나 아름답지만 국화도는 그 아름다움이 특별해 사진 출사지로도 매력적인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교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작은섬으로 우럭, 도다리 등 자연산 회도 일품이다.

지난해 ‘경기도 문화 보물섬 프로젝트’를 계기로 대학생들이 직접 발굴·설치한 매표소대기실, 입체지도, 우체통 등의 아기자기한 볼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이밖에 국화도 어촌 체험 마을에서는 바지락 체험, 좌대 낚시, 그물 어업체험, 바지락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문의는 어촌체험마을 031-356-9940과 010-5552-5777로 하면 된다.

국화도로 가는 방법은 궁평항에서 국화도 하루 3번(09:00, 13:00, 16:00/소요시간 40분) 운영되고, 요금은 편도 1만 원, 왕복 2만 원이며, 소인은 편도 6000 원, 왕복 1만2000원이다.
이에 대한 문의는 서해도선 031-356-9387로 하면 되고, 10명 이상시 추가 운행 가능하며 물 때 등에 따라 시간 변동이 있으니 사전에 필히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당진 당고항에서 국화도까지 정기선을 이용해도 된다.

 

   
▶서서 파도를 맞는 섬, 입파도

화성시 우정읍 국화리 ‘궁평항’에서 40여 분 간 뱃길을 따라가면 짙푸른 바다위에서 한가롭게 떠있는 작은 섬을 만날 수 있다.

‘서서 파도를 맞는다’라는 뜻의 이름을 지닌 입파도(入波島)는 서해안에서도 청정구역에 속한다.

입파도는 총면적이 0.44km 정도로 넓지 않은데다 전체 표고가 50m 이하의 구릉으로 연결되어 있어 조금만 걸어도 한눈에 전체 풍경을 볼 수 있는 작은 섬이다.

남쪽 해안가는 30도 이상의 급경사를 이루는 절벽인데다 붉은색 기암괴석인 홍암이 장관을 연출한다.
홍암 절벽곳곳에는 푸른 해송이 우거져 있고 갈매기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바닷새가 서식하고 있다. 이들이 자아내는 아름다운 풍광 덕분에 입파도 홍암은 궁평 낙조와 함께 화성 8경의 하나로 꼽힌다.

광어, 도다리, 놀래미가 많이 잡히고 밤에는 붕장어를 낚는 손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어서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는 하나 한여름 피서철에 북적거리는 인파를 피해 가족끼리 한가롭게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서도 좋은 곳이다.

문의는 국화리 이장 011-216-0312, 우정읍 사무소 031-369-2801로 하면 된다.

숙박 관련 문의는 입파도 ▷마리나 민박(031-357-8880/011-9959-2562), ▷병부네 민박(031-357-8293/010-6322-5892), ▷밤나무골 민박(031-357-8882), ▷어부네민박(031-357-8883), ▷원주민 민박(031-357-8885)로 하면 된다.

‘국화도’ 가는 방법은 ‘궁평항’에서 ‘국화도’ 하루 3번(09:00, 13:00, 16:00/소요시간 40분) 운영되고, 요금은 편도 1만 원, 왕복 2만 원이며, 소인은 편도 6000원, 왕복 1만2000원이다.
이에 대한 문의는 서해도선 031-356-9387로 하면 되고, 10명 이상시 추가 운행 가능하며 물 때 등에 따라 시간 변동이 있으니 사전에 필히 확인해야 한다.

 

   
▶해변가 파도소리 들으며... ‘육도’
 
안산시 풍도동 육도리에 있는 ‘육도’는, 6개의 섬이 모여 있어 육도라 불리 우는 이 섬은 20여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마을로 육지만큼 밭이 비옥해 옥수수, 상추, 고추, 감자 등 온갖 작물들이 풍요롭게 자라고 있다.

또한 육도는 굴, 바지락, 낙지가 많이 잡힌다. 하지만 외부인의 채취는 금하고 있으니 채취보다는 바다낚시를 권하고 싶다.

서쪽 해안가에서 직접 낚시를 하거나, 낚싯배를 빌려 타고 바다낚시는 즐길 수 있다. 자갈이 깔린 해변가에서 바다를 즐기는 것도 좋다. 바닷물이 워낙에 맑아 기분까지 상쾌해 진다. 해가 진 해변가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넘기는 맥주 한잔은 운치를 더한다.

문의는 육도리 반장 032-833-5461로 하면 된다.

숙박 문의는 ▷육도민박 032-833-2332, ▷쉼터펜션 032-833-5461, ▷작은섬 민박 032-872-3356으로 하면 된다.
   

‘육도’ 가는 방법은 ‘인천여객터미널’에서 육도 1일 1회(09:20/2시간 소요) 운영되고 배가 들어가자마자 나오므로 1박은 필수다.
요금은 편도 1만2500원, 왕복 2만3800원, 소인은 일반 요금의 약 50%이고, 이에 대한 문의는 왕경해운 032-883-6563으로 하면 된다.

여행 전 알아두어야 할 것은 숙박예약은 필수이며, 가게가 없어 필요한 물건은 육지에서 꼭 준비를 해야 한다.

   
▶봄엔 야생화, 여름이면 약초의 섬, ‘풍도’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 ‘풍도’에는 약 50여 가구 100여명의 마을 주민이 옹기종기 모여 살고, 봄이면 야생화와 달래, 두릅 같은 봄나물들이 나고 초여름에는 더덕이며 둥글레 등의 약초들이 돋아난다.

봄이면 노란 복수초가 무리지어 피어나고 노루귀, 변산 바람꽃, 꿩의 바람꽃, 대극, 중의무릇까지 봄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어나 사진 동호회나 야생화 동호회에서 많이 찾는다.

여름철 섬 특유의 푸르름도 사진 마니아들에게 인기다.

야생화 뿐 아니라 어획자원도 풍부한데 늦은 봄에는 우럭과 꽃게, 소라가 많이 나고 물때만 잘 맞추면 개 우럭도
   
많이 잡힌다. 5~10월엔 우럭, 9~10월 농어와 망둥어, 6~9월 놀래미가 많이 잡힌다.

은행나무 정자코스, 사각돌 해안가 코스, 바다 위 학교 코스로 구성된 풍도 관광코스는 육지의 길들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걷기 코스다.

문의는 풍도 통장 032-832-3317로 하면 된다.

숙박 관련 문의는 ▷ 풍도랜드 032-831-0596, ▷ 풍도회집 032-832-
   
7628, ▷풍도민박 032- 831-7637, ▷풍어민박 032-831-3727, ▷하나민박 032-831-7634, ▷고씨할머니 032-832-3715, ▷기동이네 민박 032-833-1208, ▷바다민박 031-832-3720, ▷바위펜션 032-834-1130, ▷민영이네 032-832-3317로 하면 된다.

‘풍도’ 가는 방법은 ‘인천여객터미널’에서 풍도 1일 1회(09:20/2시간 소요) 운영되고 배가 들어가자마자 나오므로 1박은 필수다.
요금은 편도 1만2500원, 왕복 2만3800원, 소인은 일반 요금의 약 50%이고, 이에 대한 문의는 왕경해운 032-883-6563으로 하면 된다.

여행 전 알아두어야 할 것은 숙박예약은 필수이며, 가게가 없어 필요한 물건은 육지에서 꼭 준비를 해야 하고 식사는 민박을 할 경우 한 끼 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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