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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인터뷰-조영호 연세예본피부과 원장]
6년째 보호청소년 문신 제거 ‘아름다운 동행’
지역사회 보탬 될 것적극적 봉사 참여 당부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4/04/2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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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신문

 

 

청소년 보호대상자의 문신을 제거하며 6년째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고 있는 의사가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남부지부 법무보호위원으로서 청소년 보호대상자 문신 제거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는 조영호 연세예본피부과 원장, 그는 한국보호복지공단 임원을 통해 출소자를 지원하는 기관을 알게 됐고,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활동에 앞장서게 됐다. 

 

조영호 원장은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기성세대의 역할”이라며 “문신 제거를 원하는 청소년들을 도우면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라며 재능기부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2004년도 12월 진안동에서 연세예본피부과를 개업한 이후 지역 발전에 일조하고자 했고, 2018년부터는 위기 보호 청소년의 문신제거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조영호 원장은 “개원 이후 우리 병원이 지금과 같이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 덕분”이라면서 “가진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일은 당연한 책무”라고 말했다. 

 

조 원장은 직원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조영호 원장은 “문신 제거 치료 전후 처치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직원들의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라면서 “특히 환자 예약 스케줄에 공단 의뢰된 대상자 치료 일정을 추가하는 작업에서 시간을 조율하느라 직원들의 애로와 수고가 많다”라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영호 원장은 “가진 것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함을 느끼며, 주위를 돌아보면서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보람 있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출소자를 돕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은 아니지만, 뜻을 가진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봉사”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뜻을 가지고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이 더욱 많아져 지역사회에 더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적극적인 봉사 참여를 당부했다.

 

서민규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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