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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청소년, 우리는 원석이다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24/04/2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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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윤희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대표이사  © 화성신문

화성시, 인구 100만 도시 중 청소년 인구 비율 최고 

화성시는 인구 100만 특례시 지정을 앞두고 젊은 층이 많은 도시, 경제가 좋은 도시, 출산율이 높은 도시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러면 화성시 청소년 인구는 어떨까.  

2024년 3월말 기준, 화성시 인구는 949,912명(등록 외국인은 60,978명)이며 청소년 인구는 170,127명으로 17.9%이다. 경기도 청소년 인구 비율은 약 15.6%이며, 인근 특례시를 보아도 용인시 17.2%, 수원시 16.7%, 고양시 15.8% 순으로 화성시가 높다.   

또한 전국적으로 아동과 청소년 인구가 감소하고 있어, 초기(9~13세), 중기(14~18세) 청소년보다 후기 청소년(19~24세) 비율이 높은 상황이다. 경기도 시군은 청소년 중 후기 청소년이 41.0%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화성시는 27.8%에 불과해 초· 중기 청소년이 많다.  

 

재단은 학령기 청소년의 핵심 역량에 주목해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은 화성 청소년의 인구 구조에 맞춰 학령기 청소년의 자율적인 활동을 통한 핵심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역량은 ‘살아가면서 부딪히게 되는 복잡한 요구에 성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적응해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은 학교교육에서도 키워지지만 또래 집단과의 교류와 다양한 체험활동 속에서 성장할 수 있다. 재단은 비판적 사고, 의사소통, 협업, 창의력, 사회정서, 진로 개발의 6가지 핵심 역량의 영역을 다양한 청소년프로그램과 자율 활동과 스포츠 활동, 디지털 활동 등으로 풀어내고 있다.  

또한 재단은 청소년기의 행복에 주목한다. 청소년은 ‘미래의 주역’이기도 하지만 ‘현재의 시민’이기도 하다. 짧은 청소년기의 행복은 소중한 것으로 재단은 청소년들이 하고 싶은 것을 주도적으로 하며 행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소년시설 확대로 동서 간 불균형 해소 

화성시와 재단은 청소년들이 집 가까이에서 자유롭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려가 동서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한다. 

2023년 서남부권에 우정청소년문화의집을 개관하고 금년 3월에는 봉담청소년문화의집을 착공했다. 2025년에는 궁평항에 유스호스텔의 완공을 앞두고 있다. 2027년에는 청소년문화의집 두 곳과 청소년 놀터의 준공이 예정돼 있어 청소년 문화시설 인프라 확충이 기대된다.     

 

빛나는 5월 청소년의 달, 다채로운 행사 기획 

5월은 가정의 달이며, 청소년의 달이기도 하다. 재단은 화성시 전역에서 다채로운 청소년 참여 행사를 연다. 화성시 학부모들은 청소년 활동에 관심과 기대가 높아 가족 단위의 많은 참여가 예상되고 있다. 

올해 청소년의 달 슬로건은 청소년 대상 공모로 진행해 총 203건이 접수됐으며, 그 가운데 ‘청소년, 우리는 원석(原石)이다’가 선정됐다. 청소년은 어떻게 다듬느냐, 얼마나 다듬느냐에 따라 더 빛날 수 있는 가능성이 무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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