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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학교급식 농가당 4000여만 원 매출
道, 상반기 친환경학교급식 추진 성과 발표
 
김민정 기자 기사입력 :  2011/07/3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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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부터 시작된 경기도의 친환경학교급식에 참여한 농가들이 농가 당 약 4100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7월 26일 상반기 동안 도내 31개 시·군 초등학교 718개교 57만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학교급식을 실시했으며 이로 인해 277억 원에 달하는 친환경농산물 시장이 확보됐다는 내용의 2011년 상반기 친환경학교급식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57만 명은 도내 전체 초등학생 수의 65% 수준이다.

도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친환경 급식에 참여한 농가수는 16개 생산단지에 352농가.

도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학교급식과 G마크 사업 등 도내 친환경 급식으로 약 146억 규모의 시장이 형성됐으며 이를 참여 농가수로 배분하면 농가당 약 41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친환경 학교급식의 확대를 요구하는 등 학부모들의 반응이 매우 좋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농식품부에서도 경기도의 친환경급식을 시범사업으로 선정, 52억을 지원할 만큼 첫 출발은 성공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일부 학교의 영양교사들이 제기했던 학교급식 공급체계에 대해 하반기 동안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 해 작황이 좋지 않았던 구근류(감자, 당근, 양파 등)로 인해 품질에 문제가 있었다”며 “2차례 가격인하와 햇농산물 공급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공급체계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일선 현장의 의견을 모아 운영체계 개선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도는 친환경 학교급식의 계약재배, 연중가격 등 친환경급식 운영체계에 대한 소비자와 생산자의 상호이해를 위해 하반기 동안 친환경급식 운영체계에 대한 지역별 설명회를 개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지난 3월 시작된 학기부터 쌀을 포함한 친환경농산물 지원에 240억 원, G마크 우수축산물 지원에 160억 등 총 40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친환경학교급식을 시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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