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소에 부착돼 있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칩과 QR코드를 통해 버스정보를 알려주는 첨단서비스가 오는 8월 전국 최초로 경기도에 도입된다. 도는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하게 버스 도착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올 연말까지 도내 2만 2천개 버스정류장을 대상으로 무선 근거리통신 기술인 NFC칩과 QR코드를 부착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NFC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거나 QR코드를 인식할 수 있는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 이용자는 정류소에 설치된 안내표지판에 스마트폰을 대기만 하면 해당 정류소의 버스 노선과 도착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도 관계자는 “버스 도착정보를 제공하는 안내전광판이 설치된 곳은 상관없지만 안내전광판이 없는 버스정류소에서는 이 서비스가 유용하다”며 “현재 수원역 버스정류소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설치작업에 들어가 올해 안으로 설치를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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