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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민은 층간소음이 괴로워
市, 택지지구 아파트주민 설문조사
 
김보하 인턴기자 기사입력 :  2011/08/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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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택지지구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가장 불편을 느끼는 사항은 층간소음과 주차장 문제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6월 8일부터 한 달 동안 동탄신도시를 비롯해 봉담과 향남택지지구 내 6개 아파트 단지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주거 불편사항을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향후 주택건설사업 승인이나 화성도시공사의 주택사업 추진 시 기초 자료로 조사결과를 활용할 계획이다.

설문 조사 결과 아파트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진 않는다는 의견이 94%로 아파트 주거생활에 대해선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아파트 내부 생활에서 개선돼야 할 사항과 관련해서는 층간 소음이 30%로 가장 높았으며 마감재료(17%), 조망 및 개인생활 침해(1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파트 외부 환경과 관련해 개선돼야 할 사항에서는 주차장 문제가 37%로 가장 높았으며 편의시설 및 운동시설 등 부대복리시설 부족(23%), 건축물 배치(13%) 순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건축시 고려할 사항과 관련한 설문에선 자연환경친화적 조성이 38%로 가장 높았으며 내구성(23%), 방범 및 보안(17%)순이었다.

시 관계자는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젠 아파트 조성도 30~40대를 기준으로 한 일률적인 단지 조성이 아닌 연령대를 고려한 거주자 눈 높에 맞춘 특화된 아파트 단지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동탄2신도시를 비롯해 향남2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되며 아파트가 급증하고 있는 화성시의 실제 수요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설문조사 결과를 업무에 접목, 개선할 것은 개선하고 법규정 등 건의할 사항은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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