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투명성과 무한책임주의

전국 대형마트, 1~2위 판매

으뜸이 아니면 안된다는 신념과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서 대한민국 최고품질의 돈육을 생산하고 있는 ‘아이포크’, 또 전국의 대형마트에서 1~2위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며, 경기도지사가 인정하는 G마크를 달고, HACCP 인증을 통한 체계적인 시스템구축과 국내 최초 생산자 실명제를 도입, 리콜서비스를 통한 유통의 투명성과 제품에 대한 무한책임주의를 실현하고 있다. 이에 김종필 대표를 만나 ‘아이포크’에 대해 들어봤다.
 
▲ ‘아이포크’는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

- ‘아이포크’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는 연구회로 2002년 ‘아이포크’영농조합을 설립해 육가 공장을 갖추고 회원들이 생산한 우수돈육을 직접 가공해 ‘아이포크’라는 브랜드로 하나로 마트 등 대형마트에 납품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게다가 경기도지사가 인정하는 G마크를 달고 150개 초·중·고등학교 급식에 납품하고 있다.

또한 우수돈육 생산을 위해 사료, 사양관리, 종돈을 통일하고 정수시설을 설치해 돼지들에게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등 최고품질의 돈육을 생산하기 위해 항상 노력을 하는 회사이다.
 
▲ ‘아이포크’ 설립 배경은.

- WTO출범에 따른 국제 경쟁력 대응과 고품질 돈육 생산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돈육생산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설립됐다. 그리고 아이포크영농조합법인은 고품질 돈육을 생산하기 위해서 2002년 화성을 비롯해 김포·이천·여주·안성·용인·평택 등 7개시·군의 양돈농가 34곳이 6억2100만원을 출자해서 만들었다. 현재 ‘아이포크’에서 생산되는 돈육은 매년 4만두 이상이다.
 
그리고 ‘아이포크’는 출시한 이래 품질 차별화에 성공하며 경기도에서 확고한 소비시장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아이포크’만의 특징은.

- 무엇보다 소비자들의 걱정거리인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벌의 침을 이용한 봉독을 사용해 돼지의 질병을 예방하고, 한약재를 첨가한 사료를 먹이면서 항생제 걱정 없는 돈육을 생산하고 있다. 또 종돈을 백색계로 통일하고, 안산농협 연합사료공장을 통해 OEM방식(주문자생산)으로 사료를 단일화하고 사양관리도 사육단계별로 통일했다.
 
게다가 HACCP획득 도축 가공으로서 축산물 생산 및 유통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위해 요소를 단계별로 찾아내어 제거해 나가고 있다. 또한 생산물배상 책임보험에 가입을 해 문제발생시 곧바로 리콜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아이포크’는 다른 돼지고기와 달리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하다. 또 돼지고기 특유의 잡냄새가 없다. DHA성분이 일반돼지고기 보다 2배 이상 함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아이포크’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일반돼지고기보다 낮다.
 
▲ ‘아이포크’생산 시스템에 대해 설명해 달라.

- ‘아이포크’에서 돈육을 생산 하는 시스템은 크게 다섯 가지로 나뉜다.

먼저 돈사 내에서 돼지들을 한약재와 정수기물로 사육을 한다. 그리고 HACCP시스템 아래 도축, 가공, 제품생산, 안전한 배송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사람이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위생을 최우선으로 신경 쓰고 있다. 축사환경, 사육밀도, 환기 및 적정온도 유지 등 돈사 내·외부를 항시 검사를 해 최고의 돈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분기별로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 ‘아이포크’의 목표와 김종필 회장의 향후계획은.

- 올해 ‘아이포크’영농조합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이를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로 삼고 더욱 위생적이고 우수한 돈육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전농가가 힘을 합치겠다. 또 사육단계에서 육가공까지 전 과정을 위생적으로 관리해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맛있는 돼지고기를 생산해 수입산 돼지고기와의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유하겠다. 그리고 우리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아이포크’가 최고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더불어 올바른 먹을거리 문화선도를 위해 앞장서겠다.

한편,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우수 축산물브랜드육타운 3호점이 12월 오픈한다. 이곳에 ‘아이포크’가 입점을 한다. 또 축산물브랜드육타운에는 국가에서 인정한 전국의 4개 축산물 브랜드가 입점해 품질 좋은 축산물을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최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