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가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최악의 사고상황을 가장한 토론 훈련에 나서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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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소방서(서장 윤성근)는 최악의 사고상황에 대한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대비·대응 태세를 갖추기 위한 브레인스토밍 방식의 토론 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전했다.
이번 훈련은 관내 중점관리대상 중 1곳인 ㈜아모레퍼시픽(오산시 가장동 소재)을 대상으로 점점 더 복잡하고 예측불가한 재난상황을 대비해 그에 따른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진압대원 및 구조대원 각 3개팀은 3주간 팀별 1회씩 영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해 설정된 가상 시나리오에 따른 대응방안을 자유로이 토론했다.
훈련절차는 ▲대상물 현황, 소화활동설비 등 기본현황 파악 ▲주요 위험물질 취급·저장 현황 및 특성별 대응 정보 이해 ▲최악의 사고상황 피해예측 및 영향 분석 ▲최악의 사고상황 단계별 대응방안을 토론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윤성근 오산소방서장은 “유비무환의 자세로 다양한 각도에서 대응방안을 도출해 재난상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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