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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종진 장안대학교 총장]
“생존 위한 신 교육시스템 개혁 이뤄낼 것”
미래지향적 학과 구성·글로벌 현장학습지원
21세기 체형관리학, 전문스타일리스트 양성
 
신홍식 기자 기사입력 :  2024/03/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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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신문

 

 

“장안대학교는 45년의 역사를 지닌 명문대학교입니다. 14만 평 그린 캠퍼스 및 자아실현관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소로 지금까지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수많은 인재를 양성한 국내 최고의 직접 교육의 산실입니다.”

 

최근 제21대 장안대학교 신임 총장으로 취임한 이종진 교수는 인터뷰를 통해 시대의 흐름을 읽고 앞서 나갈 수 있으며, 새로운 교육시스템의 전반적인 개혁을 이뤄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 총장은 동아대학교 전자공학과 공학사, 공학석사, 공학박사 학위를 통해 해당 분야 전문가로서 활동했으며, 장안대학교에서는 1990년 전자계산과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34년 동안 전자계산소장, 입시과장, 교무과장, 입학과장, 산학협력단장, 평생교육원장 등 학교 발전과 학생교육에 인생을 바쳤다.

 

이종진 총장은 “장안대학교에서 34년 동안 재임했던 교수로서 무한한 사명감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 사회는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변화하는 시스템에 따라가야 하는 혹독한 사회 환경에 놓여 있다”며 “장안대도 시대에 맞춰 빠르게 적응해야 하는 효과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한 때”라며 침체되어 있던 학내의 분위기를 전환하고 문제를 해결해 제2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안대는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실무형 교육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 △쾌적한 캠퍼스, 최적의 교육기반 시설 △취업 강점 대학 △지역사회 연계를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또한 ‘자아실현’이라는 교훈 아래 창의적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국내 최고 고등직업 교육기관으로서 사회·문화적 변화는 물론 산업사회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교육기관으로서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의 교육품질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돼 지역거점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이 총장은 “장안대는 아름답고 넓은 캠퍼스와 학생들이 꿈을 펼치기 위한 쾌적한 교육시설이 주요 강점이며, 이러한 훌륭한 하드웨어를 채울만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오랜 전통을 지닌 학과가 많이 발전하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면서 “‘학생이 우선인 대학’슬로건과 함께 학생의 활동과 의견을 최우선으로 존중하는 전통과 교직원의 핵심가치는 우리 대학의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중에서도 글로벌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을 위해 영어권·중국어권 등 다양한 국가에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과 더불어 해외취업 과정 K-Move스쿨 싱가포르 취업 호텔 실무연수과정과 일본 취업 물류관리 서비스 연수과정 등을 운영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매년 72%에 해당하는 높은 취업률로 명문대학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취업지원 시스템은 2000년 구축된 후 통합정보취업지원시스템으로 구축해 취업정보 DB화가 이뤄졌으며, 졸업 동문의 취업정보화DB와 전문 직업인을 위한 ‘학생 1인 1자격증 취득 유도 시스템’도 구축했다.

 

또한 산업체와 현장실습지원센터 간 협약을 맺어 학생이 현장실습을 통해 해당 업체로 취업이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들을 연계할 수 있는 산업체를 직접 방문해 홍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진로직업박람회 △취업설명회 △학과별 맞춤형 취업 특강 △취업능력향상캠프 △산업체 인사 특강 △취업간담회 △모의면접 경진대회 △졸업생 멘토링 △채용설명회 △JOB Cafe를 통해 학생의 취업경쟁력 강화 지원에 나서고 있다.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대책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종진 총장은 “교원 수급과 교육 시설 교육대상의 변화 등 교육체계 전반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우리 대학이 생존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학 구조조정을 통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방향으로 학과 구성을 새롭게 개편할 계획”이라며 “외국인 유학생 유치도 확대해 외국인 인력이 지역 산업현장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외국 유학생 맞춤형 교육시스템 또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령인구 감소, 변화하는 시대, 이미지 저하 등 생존의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를 극복하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미래지향적 학과 구성, 교육체계 개혁 등 명문대학의 전통을 되찾아야 한다”면서 “명문대학으로서 제2도약의 시작은 신입생 확보가 가장 우선시 되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개인이 아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단합하고 일어서야 할 때”라며 총장으로서의 최종 목표를 밝혔다.

 

이종진 장안대학교 총장은 “‘학생이 우선인 대학’, ‘학생이 행복한 대학’은 우리 대학 교직원들이 45년 동안 지켜오던 핵심 가치입니다. 대학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일을 배울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며, 무한한 상상력과 왕성한 호기심 그리고 한없는 자유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유일한 공간입니다. 학생은 자신의 견해를 당차게 밝히고, 교수와 직원들은 이를 수용해 소통하는 것을 즐기는 대학이야말로 교육현장에서 나타나는 모든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며 이것이야말로 제가 바라는 가장 이상적인 대학의 모습입니다” 라고 마무리했다.                           

 

신홍식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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