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경기도소식 > 경기도청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1기 신도시 문제, 중앙·지방 대립 아니라 협조해야”
김동연 도지사, 신도시 시민협치위원회 위촉식서 밝혀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2/11/17 [09:17]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기 신도시 시민협치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기 신도시 문제는 중앙과 지방이 서로 대립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협조 관계를 유지하면서 1기 신도시 시민협치위원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 의견을 최대한 대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1기 신도시 시민협치위원회 위촉식에 참석해 시민위원 대표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경기도는 1기 신도시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노후화된 신도시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이 문제를 가지고 서로 의견 대립할 건 아니다정부와 협조하는 가운데 무엇보다 중요한 건 우리 주민들 의견인 만큼 경기도는 주민 입장에서 할 수 있는 방식을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일부에서 경기도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하고, 중앙정부가 이에 반응한 것을 두고 각을 세웠다고 했지만 아주 좋게 해석하면 함께 뜻을 모아서 잘하려는 것이었다.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와서 중앙정부가 따라오는 감도 없지 않았다라며 일을 다루는데 여당이 어디 있고 야당이 어디 있나, 국회도 마찬가지다. 다 같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무엇보다 주민들의 의견을 최우선 하겠다는 점을 강조한 김 지사는 시민협치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해서 빠른시간 내에 계획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1기 신도시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권 보호는 물론 원도심 문제, 부동산정책, 경제정책 전반을 종합적으로 보고 주민과 소통하면서 서로 좋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1기 신도시 시민협치위원회는 지난 824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1기 신도시 재정비 관련 경기도 종합대책의 하나다. 1기 신도시 주민 간 대화와 협치를 통해 민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재정비 방안,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 청취와 공동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추진됐다.

 

경기도는 ‘1기 신도시 재정비 관련 경기도 종합대책으로 시민협치위원회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 마스터플랜에 경기도 및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1기 신도시 재정비 관련 연구용역 재정비 컨설팅 비용지원 안전진단, 정비계획 수립 등 초기 행정절차 비용지원 노후 공동주택 공용시설 유지보수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위원은 시() 추천을 받아 도내 5개 신도시별 20명씩 총 100명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위촉된 80명은 일산(고양) 평촌(안양) 산본(군포) 중동(부천) 주민들로 구성됐다. 성남시에서 추천 의사를 밝히지 않아 분당(성남)은 이번에 위촉되지 않았으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후 위원을 선정위촉할 계획이다.

서민규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