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회철 도의원이 경기도교육청 감사에서 학교 재배치를 통해 교육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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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철 경기도의원(민주당, 화성6)은 15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총괄감사에서 신도시 과대·과밀학급과 원도심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간 교육 불균형 문제의 심각함을 지적한 후 학교 재배치를 통한 문제 해결을 주문했다.
김회철 의원은 “경기교육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가 신도시에서는 과대·과밀학급, 원도심이나 외곽 지역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폐교 증가 및 학교 통폐합 문제”라며 “도내 전체적으로 교육환경의 편차가 크고, 같은 지역이라도 신도시와 원도심 간의 불균형 현상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학교 신설로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겠지만 수많은 제약으로 인해 문제 해결에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지역 내 학교 재배치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학교 재배치에 필요한 제반 조건을 면밀히 검토하고 제도를 재정비해 적극적으로 학교 재배치에 나선다면 교육 불균형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향적인 도교육청의 학교 재배치”를 당부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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