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금메달을 차지한 후 포즈를 위한 관계자 모습. 오른쪽의 조민호 선인유도관 관장, 가운데가 최용배 한국유도원, 왼쪽은 이선형 수원영통유도관 관장. 이날의 영광은 최용배 한국유도원장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다고 말하는 조 관장. | 봉담읍 와우리에 있는 선인유도관 조민호 관장이 지난달 25일~29일까지 일본 나가오카 시립경기장에서 개최된 제 1회 아시아 그랜드마스터오픈 유도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했다. 조민호 관장은 메치기본(Nage-No Kata)에서는 금메달을, 81kg급 개인전(M3)에 출전해서는 동메달을 땄다. 조민호 관장의 이번 쾌거는 국제대회에서 본(kata) 대회로서는 첫 메달이자 첫 금메달이라는 의미가 있다. 특히, 메치기본에서는 수원영통유도관 이선형 관장이 잡기를, 조민호 관장이 받기를 하며 호흡을 맞추어 금메달의 결실을 안게 된 것이다. 메치기본이란 고단자들이 하는 경기로서 ‘2010 고창 생활체육전국유도대회에서 조민호 선인유도관 관장과 이선형 수원영통유도관 관장이 우승을 차지, 국가대표 자격으로 이번대회에 참석하게 된 것이다. 화성시 유도회(회장 장용선)은 지난 1일 국제대회 금메달의 쾌거를 이룬 조민호 관장을 위한 환영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조 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 많은 선배들도 획득하기 힘들었던 국제 본 (kata)대회에서 첫 메달인 금메달을 획득해 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대회 종목인 메치기본, 굳히기본, 부드러운본, 호신의본, 강도관호신의본, 고식의본 등 7종목 중 일본이 가장 자부하던 메치기본에서 당당히 메달을 획득하게 된 자부심은 이루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또한 조 관장은 "내년 4월 이집트에서 열리는 세계 국제본대회에도 출전해 세계무대에서도 1인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추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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