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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진규씨 퇴임식인지? 연명인 성토장인지?
“회장직 사퇴하나, 국악협회 고문으로 남겠다”
 
추연신 기사입력 :  2010/11/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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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1일 봉담 소재의 역말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사)경기도 전통두레보존회 차진규 회장이 퇴임 성명서를 발표했다.

차 회장은 이날 “화성의 문화예술이 대외적 이미지가 손상되는 것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고 연명인 들의 주장을 화성시 50만 시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오늘 사퇴가 연명인들 주장에 잘못을 시인하는 것은 결코 아니며 1년여 간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두레보존회를 비롯해 국악협회, 화성시 모든 예술인들이 입고 있는 피해를 더 이상 눈감고 있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퇴임의사를 밝혔다.

더불어 “지난 세월 화성시 국악협회를 위해 우리의 소중한 화성두레를 지켜내고자 하는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앞만 보고 달려 왔으며 개인의 영달을 추구하고자 한 적은 결코 없었다.”고 덧붙였다. 퇴임 후에도 “화성두레를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악협회를 비롯한 예술인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백의종군 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퇴임 성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두레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말이 어폐가 있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회장직은 물러나지만 국악협회 고문으로 남아 지역 두레를 지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추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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