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이원영)이 우수기술을 보유하고도 자금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기술개발금 21억 원을 지원키로 하고 26일 하반기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 기술개발자금은 도에서 지정한 17개의 전략산업별 클러스터 협의체(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 IICC)의 회원기업을 포함해 2개 이상의 컨소시엄을 구성한 후 2년 이내 상용화 가능한 산업기술의 공동연구개발 과제를 기획, 발굴, 제안하면, 선정과정을 거쳐 연간 2억 원 이내(최대 2년)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한다. 9월 8일까지 전산접수(서류제출은 9월 9일까지)를 마감한 후 관련기술 전문가가 참여하는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내달 12일 오후 2시부터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기바이오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도 관계자는 “도내 많은 중소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연구개발 자금이 부족해 많은 애로를 호소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업들에게 지속적으로 R&D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기술수준 향상 뿐 아니라 지재권 확보, 사업화 등 다각적인 지원책도 함께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부 내용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gstep.re.kr) 공지사항을 참고하고, 문의는 사업관리팀(031-888-9936~4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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