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서는 지역고용정책 수립에 필요한 시·군 단위의 세분화된 고용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생산·제공하기 위해 국가 지정통계인 지역별 고용조사를 매분기 실시한다.

올해 3분기 지역별고용조사는 전국 표본가구 17만4000가구(화성시, 안산시, 오산시 약 264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1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조사한다.

응답자가 인터넷조사를 원할 경우에는 미리 배부한 안내장의 인터넷 참여번호를 이용해 16일에서 20일까지 지역별고용조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입력하면 된다.

조사항목은 전분기와 동일하게 총 31개 항목이며, 3분기 조사 특성 항목은 고용노동부의 산업·직업별고용구조 조사(OES)가 지역별고용조사에 통합되면서 반영한 인력수급 전망 및 희망고용 사항을 조사한다.

3분기 조사결과는 12월에 보도자료로 잠정공표하고 내년 2월에 KOSIS에 수록된다.

이 결과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고용 및 인력개발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이나 경기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 기초자료로 활용 되는 것이 바로 고용실태 조사인 것이다.

특히 내가 몸담고 있는 지역사회의 현재 고용실태를 파악하는 것은 앞으로 창업을 계획하는 사람들이나 취업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국가의 모든 정책이 국민들이 직접 작성해 주는 통계 자료에 의해서 수립되는 만큼 정확한 통계응답은 정책의 승패를 좌우한다.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성실하게 응답할 의무(통계법 제32조)가 있으며, 답변한 모든 내용은 비밀의 보호의무(통계법 제33조)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실하게 답변한 자료를 통해 얻어진 값진 통계조사 결과물들은 국가정책을 바로 세우는데 기여한다.

국가의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한 조사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긍지를 갖고 다소 불편하더라도 『2012년 3분기 지역별고용조사』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