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직업훈련교도소(소장 김준겸)는 지난 26일,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히 학업에 정진해 모범이 되는 지역 내 초·중 고교 재학생 8명에게 2013년도 3분기 장학금을 전달했다. 자동차 디자이너가 꿈인 송산중학교 2학년 이상일 학생은 “교도소에 오니 위축되는 마음이 있었는데 직원 여러분들이 따뜻하게 맞아주고 장학금까지 받아 기분이 좋아졌다며 교도소 직원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주변 이웃들에게 베풀 줄 아는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준겸 소장은 학생들에게 장래희망을 묻고 꿈을 이루는 사람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하며 “사랑은 나눌수록 커지는 것이므로, 앞으로도 화성직업훈련교도소는 주변의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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