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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규모 북한이탈주민 취업박람회
12월 11일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3/11/2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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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취업박람회가 다음 달 11일(수) 오전 10시부터 수원 아주대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취업으로 지역사회 안정적인 조기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 드림(dream)! 희망 드림(dream)!’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2013 북한이탈 주민 취업박람회’는 경기도와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인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주최하고 경기일보와 경기발전연구원이 주관한다.

이 박람회는 당일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1,00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과 70여 개 대기업, 중소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제까지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박람회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나 경찰관서 회의실에서 작은 규모로 개최한 것에 비하면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라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

도 관계자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북한이탈주민이 전국에서 모이므로 많은 기업체들이 참가해 훌륭한 인재들을 고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인·구직뿐 아니라 이번 박람회에서는 평양예술단의 공연과 컬러 이미지 컨설팅, 이력서 컨설팅, 이력서용 사진 촬영 서비스, 1:1 맞춤형 취업컨설팅, 취업 캐리커처, 네일 아트, 면접 메이크업, 북한음식 시식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와 구인업체는 북한이탈주민 취업박람회 홈페이지(newlife-jobfair.com)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경기도 남북협력담당관실(031-8030-2382)이나 경기일보 사업부(031-250-3348~9)로 하면 된다.

한편 도는 22일부터 오는 12월 27일까지 온라인 박람회를 함께 운영해 온라인 사전 상담을 실시하고 박람회 종료 후에도 구직자가 채용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추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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