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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석 교육장, “문화재 접목 교육 실현할 것”
지역 내 중학교 자유학기제 실시
부패 취약 분야 제도개선 방안 마련
 
서윤석 기자 기사입력 :  2015/03/2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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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처럼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싶다” 지난해 3월1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부임한 강윤석 교육장은 자신만의 확실한 교육관을 갖고 있었다. 

 

강윤석 교육장은 인적·물적으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들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화성시의 무궁무진한 체험 여건을 살리고 싶다는 그는 권율 장군의 독산성과 정조대왕의 화성을 언급했다.

 

권율장군과 정조대왕의 충·효와 리더십 등 문화재를 이용한 교육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역특성을 교육에 접목시키겠다는 의도다.

 

이러한 제도는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특색사업’으로써 ‘마을 교육 공동체가 함께 키우는 리더’라는 주제로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올해 지역 내 중학교 38개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실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행복교육 역시 강윤석 교육장의 중요한 추진 사업이다.

 

또한 강윤석 교육장은 행복한 학교를 위해 학생중심수업과 평가혁신 등 교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을 학생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수업의 중심이 학생이 되게끔 토론과 협력수업을 확산한다.

 

강윤석 교육장은 “모두가 참여하는, 하고싶은 그런 수업을 그린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기회를 확대해 교육 이해 관계자 모두가 가정처럼 행복한 학교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윤석 교육장은 학생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인성교육과 민주시민 교육을 강화 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교육을 보려면 경기도를 봐야하고, 경기도의 교육을 보려면 화성을 보면된다”고 말하는 강윤석 교육장. 화성시에 위치한 농촌과 어촌, 산촌과 산업단지 등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축소판이 바로 화성이다”라고 강조하는 그였다.

 

이 말은 화성시 교육의 성공이 대한민국 교육의 성공으로 직결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는 교육청 내 반부패 추진기획단 및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부패 취약 분야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정책 및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화성시의 교육이 깨끗해지면 대한민국 교육이 깨끗해진다는 생각이다. 문화·예술 교육의 내실화를 다져 인성 뿐 아니라 감성 역시 풍부한 학생으로 자라게끔 한다는 계획이다.

 

강윤석 교육장은 교사들에게 “아이들의 오빠와 형, 엄마와 아빠가 되어 달라”고 당부한다. 학교라는 큰 가정 속에서 학생들을 행복하게 키우고 싶은 그다. 

 

선생님은 어른과 아이의 세대를 잇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강윤석 교육장. 지역서 가장 큰 연결고리인 그가 앞으로 펼쳐나갈 교육행보에 화성·오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서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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