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가 김포 내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돕기 위해 오는 4월 23일 자선공연을 개최한다.

김포시 다문화가정과 해밀학교를 응원하는 이번 공연은 2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약 90분간 김포 고촌아트홀에서 진행된다. 티켓 금액은 3만원으로 수익금 전액은 김포 내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후원금과 해밀학교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사전 선착순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현재 김포시는 전체 인구 342,200여명 중 외국인주민이 15,800여명이고, 이 외에 외국인주민으로 등록되지 못한 외국인들 또한 적지 않다. 이 외국인들이 이룬 다문화가정과 아이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교감하며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가수 인순이가 이번 공연을 통해 그들을 응원한다.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온전히 삶으로 겪으며 국민가수로 성장한 인순이는 강원도 홍천에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해밀 학교’를 개교하여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그려주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인순이의 공연에 관심 있는 시민 또는 단체는 김포우리병원 앞에 위치한 금파약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티켓문의) 금파약국 031-989-8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