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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사이트 사기 피의자 검거
약70여명으로부터 1억여만원 편취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5/06/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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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동부경찰서(총경 박명수)는 해외여행 예약 사이트를 개설해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피해자들로부터 여행경비만 입금 받아 편취한 사기 피의자 윤모씨를 검거, 구속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여행사 대표로 재직하는 자로, 부산 해운대구에서 여행사 사무실을 차려놓고 인터넷 사이트 ‘zeppelintour.co.kr’를 제작했다. 

 

홍콩·싱가폴·대만·필리핀 등 해외여행 광고를 게시한 후 사람들이 인터넷 사이트상으로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피해자들로부터 여행경비 명목으로 돈만 입금 받는 방법으로 피해자 70여명으로부터 약 1억5,000만원을 송금 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가 경찰의 추적을 피해 휴대전화를 꺼놓고 집을 나가 외부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 피의자의 활동지역인 부산 금정구, 진구, 해운대구 등지를 탐문, 잠복 중 피의자를 발견하여 검거했다.

 

조사결과 피의자가 운영한 사이트는 총 3개로 모두 피의자가 대표이사로, 같은 법인에 소속돼 있었으며 범행 전 약 2년간은 정상적으로 영업을 해왔으나, 최근 개인 채무가 많아져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접수된 피해자는 약 70여명이나, 올해 10월 출발 예정인 고객들도 있는 것으로 확인돼, 피해자와 피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추가 피해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경찰서 사이버수사팀장은 “인터넷 사기사건의 경우 피해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최우선이며 거래 시 무리하게 현금 입금을 요구하는 경우를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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