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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토론으로 두 마리 토끼 잡기
봉담초, 인성·진로교육 독서토론대회
 
이태혁 기자 기사입력 :  2015/06/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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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담초등학교(교장 강효근)는 지난 24일 진로교육과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봉담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학년별로 지정한 도서를 릴레이 독서로 모두 읽은 후, 학급별로 예선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 본선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책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내면화하기 위해 대회 전 독서 퀴즈 대회, 북아트 활동 등 다양한 독후 활동도 실시했다. 

 

독서토론의 주제는 ‘집단의 행복이 개인의 행복보다 중요한가?’로 의사로서 부와 명예를 누릴 수 있었지만, 아프리카 수단의 남부 톤즈에서 말라리아와 콜레라로 죽어가는 주민들과 나병 환자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48세의 젊은 나이로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이태석 신부에 삶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토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5학년 이서윤 학생은 “학년 토론대회를 준비하는 과정 동안 책의 내용을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었던 것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상규 교사는 “이번 독서토론을 통해 학생들이 어떤 삶이 가치 있고 아름다운 삶인지, 어떤 사람이 돼야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성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이런 성찰이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길러주고, 진로의 방향을 설정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봉담초는 독서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진로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전국 독서교육대상에서 우수학교로 지정됐으며 교육부장관상과 경기도 창의적 체험활동 우수 진로 프로그램 운영교로 선정돼 경기도교육감상을 받은 바 있다. 

 

 

이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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