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안전, 소방안전, 응급처치 등 재난체험부스를 설치해 체험형 안전교육이 실시됐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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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화성시 병점동에 위치한 구봉초등학교(교장 임현숙)는 ‘재난안전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구봉초 3~4학년 375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본 행사는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교사와 학생의 행동변화를 이루고자 계획됐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안전학교안전교육지도사회’의 협조를 받아 실시됐으며 단순 일회성 홍보나 시청각 위주의 교육이 아닌 학생의 관심과 흥미를 고려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교통안전, 소방안전, 응급처치, 전기 및 가정안전, 물놀이안전 등 5개의 체험부스를 설치해 재난대비 행동요령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행사를 마친 뒤 학생들은 직접 만지고 실습하는 활동을 통해 실제 재난상황 시에도 위기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줬다.
교사들은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의 안전교육이 관행적, 형식적, 이론적 교육으로만 그치고 있는 점에 대해 아쉬운 감이 있었으나 재난안전체험부스를 설치해 실질적인 체험형 안전교육이 이뤄져서 보람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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