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한국을 해외로 팔아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만들고자 지난 6월30일 송라초등학교(교장 박현진)는 개개인의 진로를 탐색하며 영어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 의사소통능력을 기르는 마켓데이(market day)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영어로 진행되는 물건 팔기와 사기 등의 창조경제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영어를 실제상황에서 사용하는 경험을 해봤다.
6개 가게(toy store, clothing shop, book store, stationary shop, super market, accessory shop)를 운영해 점원과 손님의 역할놀이를 번갈아가며 영어공부를 했다.
3~6학년 학생들은 물건사고 팔기와 관련한 영어를 익히는 즐거운 경험을 했고 실제적인 상황에서 의미 있게 사용되는 의사소통수단임을 깨달으며 만국공통의 언어인 영어를 사용해 물건을 사고팔며 세계인과 교류하는 세계적인 사업가로서의 자질을 가꿨다.
도우미 교사 원어민 디니(dini)는 “시장활동을 통해 평소 영어시간에 소극적인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영어로 흥정을 하는 게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서재희 교사는 “영어의사소통을 향상하기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장놀이를 활용해 영어수업을 하니 몰입감을 가지고 서로 영어를 주고 받으며 즐겁게 수업에 참여했다”라며 “글로벌 시대에 아이들이 영어 자신감으로 날개를 달아 세계로 뻗어나갔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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