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간호서비스가 경기도 화성지역에서도 실시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성지사(지사장 김삼룡)에 따르면 동탄시티병원(병원장 신재흥)에서 지난 27일부터 보호자 없는 간호서비스, 즉 포괄간호서비스가 실시되고 있다.
포괄간호서비스는 병동 단위로 실시되며, 간병인이 필요한 환자에게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한 팀이 돼 환자를 돌봐주는 사업으로 보호자가 필요 없는 병동을 말한다.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2013년 7월부터 전국 13개병원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2014년 28개 병원으로 확대됐지만 화성시는 실시하는 의료기관이 없었다. 이에 따라 적은 비용으로 양질의 간병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화성시 지역주민들에게 포괄간호서비스가 절실히 요구돼 왔었다.
포괄간호서비스로 인한 환자의 추가 본인부담금은 일반병실료와 동일하게 적용(20% 본인부담)하여 입원 1일당 평균 3,300~6,600원만 더 내면 된다.
정부는 포괄간호서비스 사업을 2018년도까지 모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으로 확대실시 할 예정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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