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이 기획한 ‘아츠 무비 시리즈(Arts Movie Series)’가 국립현대무용단 ‘춤이 말하다’ 공연으로 오는 9월19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을 다시 한 번 찾아온다.
지난 8월 유니버설발레단 ‘지젤’, 예술의전당 연극 ‘메피스토’ 공연 등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던 ‘아츠 무비 시리즈(Arts Movie Series)’는 예술의전당 우수 공연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시리즈다.
9월19일 공연되는 국립현대무용단의 ‘춤이 말하다’는 한국 전통춤, 현대무용, 발레, 스트리트 댄스 등 각 분야의 무용가들이 출연해 춤과 이야기를 통해 동시대의 무용을 되짚어보는 렉처 퍼포먼스 형식의 공연이다.
한국 전통춤의 오철주, 현대무용의 차진엽, 김설진, 발레의 김용걸이 출연하며, 발레의 김지영과 스트리트 댄스의 디퍼가 함께하여 각 분야의 대표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그들의 춤과 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관객들은 어렵고 낯선 무용 공연이 아닌, 무용수 한 명 한 명이 들려주는 그들의 춤과 몸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무용수의 몸, 춤에 대한 알아볼 수 있다.
한편 ‘아츠 무비 시리즈(Arts Movie Series)’는 10월17일 예술의전당 오페라 ‘마술피리’, 11월21일 국립현대무용단 ‘증발’, 12월19일 뮤지컬 ‘명성황후’를 통해 영상으로 만나는 공연의 감동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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