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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매향리평화예술제 ‘성료’
아픈 역사의 매향리 주민 위로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5/09/0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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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나인뮤지스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 화성신문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권영후) 주관으로 지난달 29일 열린 ‘2015 매향리평화예술제5,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미군 사격훈련장(일명 쿠니사격장) 폐쇄 10주년을 기념해 매향리 미군부대 반환공여지에서 열린 2015 매향리평화예술제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서청원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등을 비롯해 정관계, 문화 예술계 인사 등이 함께했다.

미군 사격장 피해와 아픔을 겪은 매향리 일대주민들을 위한 이번 예술제는 방송인 전유성씨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 걸그룹 EXID, 나인뮤지스, 트로트가수 김혜연, 김민교, 국악실내악단 슬기둥,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남상일, 재즈 색소폰 연주자 이정식 등이 출연한 음악회가 열렸다.

또 평화기원 걷기대회와 플래시몹 이벤트, ‘매향리 평화, 생태를 주제로 한 평화조각 공모전과 강용석, 국수용, 노순택, 이영욱, 윤승준, 정진호 사진작가가 참여한 매향리 평화의 숨결 사진전 못살, 몸살, 몽상’, ‘평화의 날개그림 엽서전, 매향리의 역사를 과거 문서, 영상, 생활용품으로 보여주는 평화의 몸짓역사전, 화성시민들의 평화기원 메시지를 1,500개의 바람개비로 보여주는 설치물 전시, 평화 전통 연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류명규 화성시문화재단 문화공연사업국장은 올해는 쿠니사격장이 폐쇄된지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매향리평화예술제가 아픈 역사를 가진 마을 매향리 주민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고, 매향리가 평화, 생태의 재생된 공간으로 태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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