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이 어린이회 임원선거에서 투표하고 있다.     © 화성신문

화성월문초등학교(교장 김현익)는 지난 10일 학교 다목적실에서 2학기 화성월문초등학교 학생자치회를 이끌어나갈 전교 어린이회 임원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는 학생자치회가 학생선거관리 위원회를 직접 구성해 선거의 전 과정을 학생 스스로 운영했다. 후보등록을 마친 7명의 입후보자들도 선거운동 기간 동안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선거 규칙을 준수하며 질서있고 성숙한 모습으로 공정한 태도로 선거에 임했다.

10일 선거 당일에는 화성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참참이와 함께 하는 선거이야기’라는 공명선거 홍보 애니메이션을 보며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선거문화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인식시켰다.

4, 5, 6학년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후보를 선택하고 공정한 과정을 거쳐 학교대표를 선출하는 투표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공명선거의 중요성을 알고 민주시민으로서의 기본자질을 함양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투표후에는 입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개표작업을 실시했다. 전교회장으로 현하진 학생(6학년), 전교부회장 심형철(6학년) 학생과 김성현(5학년) 학생을 당선자로 공표했다.

당선된 전교임원들은 자신들의 공약을 잘 실천하고 무한도전 정신으로 열심히 발로 뛰고 전교생과 함께 즐겁고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