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애와 함께 애국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던 우정가족캠프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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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초등학교(교장 정해순)는 지난 11~12일 양일간에 걸쳐 학교 운동장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가족캠프를 개최했다.
3회를 맞이한 우정가족캠프는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통일교육 시범학교의 특색을 살려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기획에서 마무리까지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해 가족의 소중함과 통일의 필요성을 깨닫게 해준 교육의 장이 됐다.
캠프에서는 통일을 소재로 한 가족음식 만들기, 봉선화 물들이기, 가족 골든벨, 둘레길 체험, 가족 운동회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같은 프로그램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협의해 구성한 것으로 통일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는 물론 가족애 함양과 교육공동체 화합이라는 취지와도 어우러져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번 캠프에서 영예의 1등을 안은 이찬 가족은 “바쁜 직장생활로 아이와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적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애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해순 교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나라의 소중함과 통일의 필요성을 알려주어 뜻깊었다”며 더 많은 가족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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