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강득구)가 지난 10일 도민의 목소리를 지역현장에서 직접 듣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도내 전체 31개 시군에 지역상담소 설치를 완료했다.
이로써 도민 소통을 위한 시간적·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를 입법‧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민생중심의 의정활동 기반이 마련됐다.
지역상담소는 조례 제·개정, 정책건의, 지역현안, 생활불편 사항 등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신속하게 수렴해 주민이 겪고 있는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설치됐다. 건의·민원사항은 소관 상임위원회나 집행부 관련 부서 등을 통해 처리해 신청인에게 결과를 알려주게 된다.
설치·운영 중인 시군별 지역 상담소는 교육·교통·지역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위해 지역주민이 방문하고 있다.
주민·도의회·시군이 함께 지역발전을 논의하거나 입법·예산 관련 자료수집과 검토 등 도의원들의 스마트워크 기능을 포함해 현장 중심 의정활동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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