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보호복지공단과 MOU를 체결한 안산소재 13개 기업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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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경기지부(지부장 김영순)는 지난 16일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회의실에서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장호중 지청장, 공단 구본민 이사장, 법사랑위원안산지역연합회 김호석 회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13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출소자 고용희망 기업체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앞으로 관내기업들이 출소자에게 안정적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일자리 기회제공을 약속하는 자리로 안산시 소재 대일개발(주) 대표 김호석 등 기업체 13개대표가 참석 했다.
장호중 지청장은 협약에 참석한 기업체 대표들에게 “기업에서 출소자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만들어 주는데 동참함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일반 출소자가 3년 이내 재복역률 22.4%인 반면, 취업한 출소자의 재범율은 1.8% 미만인 통계를 볼 때, 협약에 참여한 기업체 대표들은 중요한 국가형사정책에 도움을 주고 계신 분들이다”며 참여한 기업들을 격려했다.
공단 구본민 이사장은 “향후 공단에서는 출소자 일자리 제공하는 우수기업에게는 출소자 고용 우수기업 인증마크 부착, 법무부 차원의 해외 입출국우대카드 부여 등 인센티브 부여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업무협약체결을 계기로 ‘1기업 1출소자 고용’ 운동이 전 지역 확산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경기지부(지부장 김영순)는 현재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안양지청 관할 45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출소자 87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이번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관내 13개 업체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총 58개 기업체가 관내에서 출소자들에게 일자리 문을 개방하게 된다.
취업희망 출소자 발굴은 출소 3개월 전부터 경기지부 직업상담사들이 교정 시설내 수형자를 대상으로 직업적성 검사, 인성교육 등 진로 설정하도록 집중적인 도움을 주는 ‘허그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이수자 중 기업체에 직종에 적합한 취업희망자를 엄선, 직업상담사가 직접 동행면접 등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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