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유산 방문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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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함께 하는 신나는 문화유산 방문교육’이 지난 10일 화성문화원의 주관으로 이뤄졌다.
이날 화성시의 문화탐방이 평소 어려웠던 중증장애인와 보호자 30여 명은 늦가을이 물씬 느껴지는 융건릉과 송산 공룡알화석지 일대를 둘러봤다.
참석자들은 제22대 정조의 아버지 장조(사도세자)와 현경왕후를 모신 융릉, 정조와 효의왕후를 모신 건릉에 얽힌 이야기를 문화해설사를 통해 전해 들었다.
다음 일정으로 송산 공룡알화석지를 방문했다. 공룡알 화석지는 1.5km의 탐방로가 쭉 이어져있어 천천히 걸으며 솔솔 부는 바람을 느끼며 관람할 수 있다. 그로인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은 어렵지 않게 이동하며 구경할 수 있었다.
반면에 융건릉은 휠체어 접근권의 문제로 융릉 앞에까지만 갈 수 있어서 아쉬움을 남겼다.
서성윤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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