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사랑의 김장을 담궈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 화성신문

경기도자원봉사센터(김영진 센터장)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사랑가득, 행복듬뿍 201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지난 24일 수원향교 앞마당에서 경기다문화사랑연합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 50가정이 동참해 그동안 도움만 받아오던 자리에서 벗어나 한국의 대표음식인 김장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 봤다. 이를 통해 한국의 식문화를 이해하고 참여 못한 다문화가정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줌으로써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서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총 4억원의 김장 사업비를 지원받아 도내 23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의 협조로 1만세대 이상 사랑의 김장(10kg 기준)을 지원하고 있다.

김영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많은 도민들을 찾아내어 그들이 사랑과 나눔의 행사에 동참 할 수 있도록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장 나눔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50가정 외에도 국제로타리 3750지구에서 50여명이 함께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서민규 기자